스마트폰의 부족한 용량 - 어플을 외부메모리로 복사ㆍ이동시키자
어제 갑자기 내부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경고창이 떴습니다. 얼마 전에 한번 정리를 했는데 왜 모자라다고 하는 건지 하고 봤더니 어제 새로 받은 게임이 용량을 많이 먹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MicroSD 카드로 어플을 몇 개 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
외부메모리(MicroSD카드)로 이동시킬 수 있는 어플이 있고 이동시킬 수 없는 어플이 있으니, 이동이 되는 어플만 이동시키면 됩니다.
이동 가능 확인
용량부족의 원흉인 그랑사가 어플입니다. 7.5GB가 차지하네요. 제가 쓰는 폰의 내부용량이 64GB밖에 안되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용량이 부족하네요.
그랑사가를 보면 저장위치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없죠. 외부메모리로 이동할 수가 없는 어플입니다. 좌측에 원내비는 저장위치라고 있고 변경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외부메모리로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동방법
스마트폰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겁니다. 비슷한 부분으로 들어가서 따라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선 설정으로 가셔서 저장소 → 내부저장소에 들어가면 어떤 카테고리가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앱이 24GB로 가장 많고 그다음 파일, 게임 순이네요.
그랑사가는 위에서 본 건처럼 외부메모리로 복사할 수 없는 어플이라서 우선은 놔두기로 했습니다. 원내비는 외부메모리로 이동이 가능하니 변경을 눌러봅니다. 그러면 '내부공유 저장용량'과 'SD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부메모리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SD카드를 선택하시면 되겠죠.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데 이때 과감하게 '이동'을 눌러주세요. 잠시 기다리면 완료가 됩니다. 다시 원내비로 들어가보면 저장위치가 SD카드로 변경된 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만들어낸 이 어플을 빨리 삭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