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Pro vs 갤럭시Z 폴드3 - 1,200만 화소 카메라의 전성시대
아이폰은 1200만화소의 카메라를 이제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 노트가 1억만화소의 카메라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사진 품질이나 동영상 품질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아이폰13 Pro | 갤럭시Z 폴드3 | |
전면카메라 | ① 1,200만화소, f/2.2 23mm, 1/3.6" | ① 400만 화소, f/1.8 (UDC적용) ② Cover camera: 1,000만 화소, f/2.2 |
메인카메라 | ① 광각 1,200만화소 f/1.5, 26mm, 1.9µm, dual pixel PDAF, 센서시프트 OIS ② 망원 1,200만화소 f/2.8, 77mm, PDAF, OIS, 3x optical zoom ③ 초광각 1,200만화소 f/1.8, 13mm, 120˚, PDAF ④ TOF 3D LiDAR scanner |
① 광각 1,200만 화소, f/1.8, 26mm, 1/1.76", 1.8µm, Dual Pixel PDAF, OIS ② 망원 1,200만 화소, f/2.4, 52mm, 1/3.6", 1.0µm, PDAF, OIS, 2x optical zoom ③ 초광각 1,200만 화소, f/2.2, 123˚, 12mm, 1.12µm |
이번 아이폰13은 카메라 섬이 커졌다고 하는데 그건 렌즈의 업그레이드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물리적으로는 조리개값에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아웃포커싱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아웃포커싱을 지원하고 있어서 이걸 얼마나 자연스럽게 해 줄지를 봐야 될 듯합니다.
광각 메인카메라는 픽셀 피치가 전작에서는 1.7㎛에서 1.9㎛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예상되는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1/1.65인치로 과거보다 커져 아이폰11 Pra Max에 비해 84%, 아이폰12 Pro Max에 비해서는 25%가 더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f/1.6에서 f/1.5 조리개로 업그레이드되어 14%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어두울 때도 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광각 렌즈는 위상차자동초점(PDAF)가 적용되어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2cm 접사사진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생겼습니다. 조리개 값도 f/2.4에서 f/1.8로 변경되어 더 많은 빛을 받아냅니다. 광각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저조도에서 사진품질이 높아졌습니다.
갤럭시Z시리즈는 접게 되는 디스플레이로 인해서 공간이 좁아지며 갤럭시S시리즈에 비해서 카메라가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제까지 쭉 1200만화소로 갤럭시S시리즈와 동등한 사진품질을 보여주던 아이폰에 비해서 좀 열세인듯 합니다. 공개되어 있는 물리적 특징만 보면 아이폰에 손을 들어줘야 할 듯합니다. 거기다 아이폰은 1200만 화소라고 해도 AP, GPU, ISP, 머신러닝등를 활용한 사진 보정에 한 등급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Z도 이미지센서 뿐 아니라 엑시노스에 AMD와 협업을 하니 더 좋은 AP를 만들어 사진품질을 더 올려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