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을 빠르게 급속 충전하기 위한 준비물 - 케이블, 어댑터
애플 워치 6과 차이점
애플워치7이 정식 공개되기 전에는 디자인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디자인이 변경되지 않을 채 출시되었고 화면이 조금 넓어지는 것 빼고는 외관에 변경은 없어 보입니다. 기존에 40mm, 44mm로 나온 애플워치와는 달리 애플워치7은 41mm, 45mm로 출시되면서 약간 크기가 커졌습니다. 당연히 무게도 무거워졌죠. 건강관리기능을 위해서 혈중산소센서와 전기심박센서, IP6X가 들어갔으며, 프로세서는 Apple S7로 변경되었습니다.
근데 애플워치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이게 아니죠. 애플워치의 가장 큰 단점은 사용시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애플에서 제시하는 사용시간은 18시간입니다.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도 하루정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매일매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애플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겠죠.
급속충전
애플워치7은 급속충전을 지원하고 있기 시작했습니다. 45분 충전하게 되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6에 비해서는 충전속도가 33% 빨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8분 충전을 하면 8시간의 수면측정이 가능합니다. 사용시간이 늘어난 건 아닙니다. 애플워치는 하루종일 손목에 차고 있고 잘 때까지도 수면측정을 위해서 손목에 차고 있습니다. 실제로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애플워치7를 급속충전하기 위한 준비물은 2가지입니다. 기본구성품인 '1m 마그네틱 급속 충전기 케이블(USB-C 타입)'과 '20W USB-C 전원 어댑터'가 있어야 합니다. 애플뿐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어댑터를 기본 구성품으로 주지 않아서 따로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20W USB-C 전원 어댑터의 가격은 25,000원. 케이블이 39,000원이니 케이블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애플워치를 충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애플워치를 쓰시는 경우 당연하게도 아이폰을 쓰고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어댑터를 2개를 구매해야 하거나 느리게 충전되는 어댑터를 사용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벨킨 고속충전기
그럴 때는 벨킨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벨킨은 꾸준하게 애플인증을 받는 제품을 만든 곳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벨킨제품을 구매할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벨킨부스트업 68W라는 제품은 USB-C단자가 2개가 있어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하나의 단자는 18W까지 충전을 지원하고 다른 하나는 50~60W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각각 단독으로 사용할 때 지원하는 출력이지만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시에 충전하기 위한 어댑터로는 충분한 출력입니다.
모바일제품이 많아지면서 콘센트에 어댑터가 여러가 꽂혀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하나의 어댑터에 2~4개를 단자가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질화갈륨(GaN)을 사용하는데 GaN을 사용하게 되면 크기가 작아지면서도 성능이 좋아집니다.
이 제품말고도 여러 제품이 있지만 싸구려 어댑터와 케이블을 쓰게 되면 가장 중요한 애플워치나 아이폰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