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 애플워치SE, 애플워치3과 비교, 차이점
삼성에 갤럭시워치가 있듯이 애플에는 애플워치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갤럭시워치를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었지만 이번에 나온 갤럭시워치4는 구글OS로 변경되면서 아이폰에서의 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좁아졌죠. 갤럭시워치가 연동가능하다고 해도 불가능한 기능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갤럭시워치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100%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폰에는 연동이 잘되는 애플워치가 좋지만 단점은 무지막지한 가격으로 인해서 새로 나온 애플워치시리즈를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애플에서는 애플워치7보다 저렴한 애플워치SE, 애플워치3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새로운 애플워치에 필요한 기능이 없다면 애플워치SE나 애플워치3를 사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디스플레이, 칩, 네트워크
애플워치7은 애플워치6에 비해서 20%가량 디스플레이가 넓어졌습니다. 애플워치SE에 비해서도 20%가 넓고 애플워치3에 비해서는 50%가 넓습니다. 화면이 커졌지만 베젤을 줄이면서 시계의 크기는 세로길이가 1mm만 길어졌을 뿐입니다. 애플워치7에는 애플워치SE에는 없는 AOD기능이 있어서 상시표시가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크리스털이 애플워치6에 비해서 2배 이상 두꺼워지면서 강도와 내구성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대신 OLED 패널과 터치센서를 통합시키면 디스플레이와 두께와 테두리가 줄었지만 전체적인 두께는 소폭 두꺼워졌습니다.
사용된 프로세서는 애플워치6에 비해서는 차이가 없지만 애플워치SE와는 20%정도, 애플워치3보다는 2배가 빠르다고 합니다. 애플워치SE에는 없는 U1(UWB)칩이 내장되어 있어서 애플기기 간의 교신을 통해서 오차범위 10cm이내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Wi-Fi는 2.45GHz는 물론 5GHz를 지원하고 블루투스는 5.0입니다.
센서
애플워치7는 중국의 범지구 위성 항법 시스템인 BeiDou를 통한 위치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처음으로 먼지 방지 인증인 IP6X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애플워치7는 혈중산소포화도, 심전도, 심박수, 수면추적 등의 건강관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압이나 갤럭시워치4에서는 가능한 체지방 측정이 안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외관과 가격
지금 판매하고 있는 애플워치 시리즈는 크기와 가격이 모두 달라졌습니다. 작년에는 애플워치6와 애플워치SE가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올해는 모두 달라졌습니다. 애플워치3은 가장 작은 사이즈에 가격도 가장 저렴하지만 많은 기능이 빠져있습니다. 건강관리 기능은 심박센서, 수면추적만 있습니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대.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7에 비해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고 AOD기능이 없습니다. UWB인 U1도 빠져있습니다. 건강기능은 심박센서, 수면추적이 가능합니다.
가격분포
가격 분포를 보면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3은 갤럭시워치4 블루투스버전과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애플워치SE는 36만원부터 시작해서 셀룰러모델은 40만원이 넘습니다. 갤럭시4 LTE버전이 43만원까지도 하니 가격대는 비슷합니다. 애플워치7은 50만원부터 시작하며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티타늄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