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2 - 공짜로 생겼다....아니 생길거다
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딱히 상관없는 게 바로 스마트워치입니다. 손목에 뭔가 있는 게 불편한 분들도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스마트워치를 쓰다가 여름에는 손목에 땀 차는 게 싫어서 미 밴드를 쓰기 시작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스마트워치 공시지원금을 보다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단말할인이 399,300원으로 사실상 기계값이 공짜로 풀려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월 통신요금을 11,000원 내야 된다는 점이 있지만 저의 경우 이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제가 쓰는 스마트폰 요금제 때문인데요. 스마트폰 요금제 중에는 스마트기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들이 있습니다.
KT의 LTE 요금제 중 데이터ON프리미엄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1회선의 요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기기 요금제인 데이터투게더Large, Watch, Medium, Y주니어워치, 키즈80(일반/차단)의 요금을 할인받아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G 요금제 중에서도 이와 같이 스마트기기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가 있습니다. KT 5G 스페셜이라는 요금제가 있습니다. 만 29세 이하의 고객일 때는 초이스 프리미엄, 초이스 스페셜,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도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2019년에 나와서 3년이 지난 스마트워치지만 문자, 전화 알림용으로 사용하거나 심박수, 걸음수 확인으로 쓰기에는 충분하고 남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미밴드6에 비해 모자란 건 배터리타임과 무게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써보고 땀 차서 못 쓸 거 같으면 그냥 서랍에 다시 넣어두면 될 거 같습니다. 공짜니까 아까울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