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그래픽카드 온도확인 및 하드웨어 모니터
얼마전 유튜브를 보다가 원형모형의 CPU온도표시 LCD를 보았습니다. 전부터 비슷한 것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유튜브나 주식만 보는 입장에서 이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별 쓸모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비슷한 제품들을 알아봤고 원형보다 사각형이 매우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다른 거 사면서 이벤트가격에서 약간 모자랄 때 살짝 보태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설치 및 셋팅이 끝났습니다. CPU와 GPU 온도 및 작동현황, RAM체크, SSD도 온도 및 사용량이 나옵니다. 동봉되어있는 케이블을 USB를 꽂는 걸로 하드웨어 셋팅은 끝. 소프트웨어 셋팅을 해야 하는데 상품페이지에서 알려주는 구글드라이브에 설치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걸 깔아주면 됩니다.
구성품은 케이블과 LCD가 끝. 심플한 구성품만큼 심플한 설치와 셋팅!
USB-C 단자는 가로면과 세로면에 각각 1개씩 있는데 세워서 쓸 때나 눕혀서 쓸 때 상황에 맞게 USB-C를 꽂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Theme'와 'Normal Setting'만 봐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테마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결정하고 밑에 userDefine부분을 하나씩 변경해줍니다. 그리고 'Normal Setting'에 들어가서 본인 컴퓨터에 맞게 조금씩 변경해줍니다.
여기서 하단에 있는 'Auto Start'을 체크해야 PC가 커지고 자동으로 LCD도 내용이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고 'Save'하고 'Run'을 하면 LCD에 필요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제가 사용하는 PC는 오래되긴 했지만 게임이나 그래픽작업을 전혀 하지 않기 떄문에 온도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PC의 경우에는 CPU나 GPU은 물론이고 RAM까지도 온도가 너무 높아 온도를 컨트롤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 듯 합니다. CPU는 온도가 높아지면 스로틀링이 걸리면서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다른 부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능저하를 피하기 위해서 이런 저렴한 장비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