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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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은 LG다라는 말이 많지만 스마트폰에서는 5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LG전자입니다. 작년에 듀얼스크린으로 스마트폰에서 입지를 가져가나 했는데 올해 출시한 벨벳에서 또 말아먹고 말았는데요. 그래서 그럴까요. 중급기인 Q92를 내놨는데 리뷰어들의 괜찮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벨벳보다 40만원정도가 저렴한데 AP나 카메라에 더 좋은 부품을 넣어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진짜 벨벳보다 좋은 점은 뭐가 안좋아진 점을 뭘까?

 

  Q92 (Q920N) VELVET (G900N)
AP 스냅드래곤 765G 스냅드래곤 765
코어 옥타코어 (2.4GHz+2.2GHz+1.8GHz) 옥타코어 (2.3GHz+2.2GHz+1.8GHz)
6GB 8GB
내장메모리 128GB (UFS 2.1) 128GB (UFS 2.1)
외장메모리 MicroSD 최대 2TB MicroSD 최대 2TB
디스플레이 6.67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 6.8인치 U-디스플레이
해상도 20:9, 2400x1080 20.5:9, 2460x1080
디스플레이패널 IPS-LCD OLED
AOD (올웨이즈 디스플레이) 미지원 지원
전면카메라 3,200만화소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 일반 4,800만화소 광각800만화소, 심도500만화소, 접사 200만화소

일반 4,8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동영상 4k@30fps 4k@30fps
오토포커스 후면 4800만화소 AF지원 후면 4800만화소 AF지원
손떨림방지 미지원 지원 (전자식손떨림보정 EIS)
지문인식 측면버튼 온스크린
스피커 스테레오 스피커 스테레어 스피커
이어폰단자 3.5mm 3.5mm
방수방진 미지원 IP68
LG페이 O O
블루투스 블루투스v5.0 블루투스v5.1
배터리 4,000mAh 4,300mAh
연속통화시간 약 14시간 약 16시간
고속충전 최대 15W (고속충전지원) 최대 30W (USB PD2.0/퀵차지4+)
무선충전 미지원 최대 10W (Qi무선충전)
기타 X 듀얼스크린, 와콤 스타일러스펜 지원
가격 (국내 출고가 기준) 499,400원 899,800원

위에 표를 만들어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해봤습니다. 가장 많이 표시나는 점은 디스플레이의 차이입니다. 하나는 펀치홀디스플레이고 하나는 노치(=U-디스플레이)인데요. 전 U-나 펀치홀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기술적인 차이 때문인 지 펀치홀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아 보입니다. Q92는 IPS LCD를 사용했고 벨벳은 OLED입니다. OLED를 번인 때문에 혐오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번인을 경험해보지 못한 제 입장에서는 AOD( Always On Display)가 지원되는 OLED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AP를 보면 벨벳보다 Q92이 개선된 AP를 사용함으로 10%정도의 성능의 차이가 있습니다. 애초에 벨벳에서도 좀 더 좋은 AP를 썼으면 이렇게 망하진 않았을 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적인 성능을 우선시하는 우리나라 성향상 플래그십으로 인식되는 LG벨벳에 765라는 AP를 사용한 게 판매율 저조의 첫 번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Q92에서는 벨벳보다 좀 더 좋은 CPU를 사용했습니다. 스냅드래곤 765시리즈는 5G통신칩이 들어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덕분에 스마트폰의 내부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다음 후면을 보면 벨벳보다 Q92가 카메라 개수가 더 많다는 저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은 동일한데 접사카메라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벨벳보다 카메라 접사성능은 좋아졌겠지만 문제는 손떨림방지기능이 빠져있습니다. 벨벳이 OIS가 빠져있어서 문제가 됐었는데 여기서는 EIS도 뺐습니다. OIS나 EIS가 빠지면 사진을 찍었을 때 아무래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벨벳도 OIS가 빠져서 야간사진이 찍기 어렵다고 하던데 EIS마저 빼버리다니 아쉽습니다. 그래도 낮에 사진 찍을 때는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동영상 찍을 때는 이 차이가 좀 날 수 있습니다.

 

지문인식은 측면 버튼을 이용한 지문인식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부분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방수방진이 지원되지 않고 고속충전은 15W까지 지원합니다. 무선충전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까지 원가절감으로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고 특이한 건 스테레오스피커를 달아줬다는 점입니다. 이 가격대에 스테레오스피커는 잘 안 달아주거든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카메라의 손떨림방지를 뺏다는 점입니다. EIS라도 남겨두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50만원에 필요한 기능들을 적절하게 넣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절한 기능들이 잘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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