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사진을 공부하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오래전에 구매한 카메라가 있긴 하지만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던 지라 이번에 고장난 부분을 수리했고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공부하려는 데 초보자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조리개나 셔터속도 정도 먼저 알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미놀타 필름카메라

예전 필름카메라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들도 많았고 많은 것들을 조절해줬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카메라가 똑똑해져서 완전 자동으로 찍거나 일부만 자동으로 찍거나, 그것도 아니면 모든 것을 사진을 찍는 사람이 조절할 수 있도록 카메라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저같은 초보자가 모든 부분을 조절해가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조리개우선모드 먼저 해보려고 하는데 우선 조리개가 뭐죠?? 거기서부터 먼지 모르겠습니다. 

 

조리개

조리개 숫자 빛의 양 아웃포커싱
낮다 많아짐 유리
높다 적어짐 불리

 

조리개는 사진기의 구멍 크기를 조절해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카메라에 보면 'f/숫자'로 표시되는데 이 숫자가 낮을수록 구멍의 크기가 넓어지고 빛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숫자가 크면 클수록 구멍이 작아져서 빛이 적게 들어옵니다. 

 

제가 조리개우선 모드를 우선 공부하려는 건 아웃포커싱을 위해서입니다. 아무래도 사진찍을 때는 아웃포커싱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카메라를 살 때 주는 기본렌즈인데 16-50mm로 조리개 값은 3.5-5.6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16mm일 때는 f/3.5까지 조절이 되고 50mm일 때는 f/5.6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연습

조리개값 f/3.5
조리개값 f/22

실제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조리개우선모드라서 ISO, 셔터 속도 등은 카메라가 알아서 조절해줬습니다. 조리개 값을 작게 하니까 아웃포커싱이 들어가고 조리개값을 크게 하니 아웃포커싱이 없어졌네요. 근데 이상한 점이 카메라 렌즈에는 f/5.6까지라고 했는데 막상 카메라에서 설정을 해보니 f/22까지 들어갑니다. 이건 무슨 일이죠? 

 

공부해야 할 게 많습니다.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한 가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번들렌즈는 줌렌즈라는 겁니다. 이건 저도 '확대가 되니 줌렌즈겠지'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확실하네요. 줌렌즈는 초보자들이 쓰기에 적당한 렌즈인가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가격도 10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걸로 보이고 단렌즈는 저렴해 보이는 것들도 가격이 2배 정도가 넘어가네요. 지금은 별 욕심이 없지만 나중에 사진에 취미가 붙는다면 단렌즈가 필요할 때가 있겠죠???

 

문득 드는 생각이 남들은 유튜브 찍는다고 비디오공부할 때 사진공부라니 시대에 한참 뒤처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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