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어느덧 폴더블 폰이 나온 지 많은 시간이 흘렀죠. 처음에는 신기한 비싼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폴더블 폰을 사용해 본 경험담이 퍼지면서 다음 폴더블 폰이 가격이 낮아진다면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이번에 폴더블폰은 3종이상이라고 하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 라이트, 갤럭시Z플립2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6인치이상으로 넓어진 지금의 스마트폰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스플레이에 뚫려있는 구멍입니다. 동영상을 보는데 중간에 뚫린 구멍이 거슬리지만 이제까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지내왔습니다. 근데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라는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풀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는 전면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밑에 배치되는 기술입니다. 지금은 전면에 카메라가 상단에 노치, 인피니티O, 인피니티U,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등으로 카메라의 면적을 줄이는 데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면적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중국에서 ZTE에서는 UPC(Under Panel Camera)기능을 가진 Axon20을 출시했었습니다.

 

삼성에서도 초고급폰에 해당하는 폴드3에 UDC를 적용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배치되는 부분만 픽셀 간격을 넓혀서 개구율을 확보하고 사진 촬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디스플레이를 설계한다고 하네요. 이뿐 아니라 이미지센서와 이미지 보정을 통해서 기존에 가까운 카메라 촬영 성능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합니다. 

 

 

 

방수기능

폴더블폰을 쓰는 사람들이 단점으로 꼽는 것 중에 하나가 방수기능입니다. 폴더블폰의 특성상 접히는 디스플레이에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다고 하며 지금 제조사 중 폴더블폰에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출원한 폴더블폰 특허 '방수구조를 포함한 전자장치'에 폴더블폰에 대한 방수처리방법이 있습니다. 특허가 출원되었다고 그 기술이 모두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폴더블폰 방수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러 물에 넣는 사람은 없겠지만 방수방진이 안되다 보니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폴드3는 갤럭시s시리즈같은 IP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건 아닐 거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물이 튀는 정도의 생활방수수준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수가 지원된다면 한결 사용하기 편해질 거 같습니다.

 

 

 

S펜적용

갤럭시Z폴드3에는 S펜이 지원될 거라는 루머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7.6인치라는 넓은 디스플레이는 S펜을 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이제까지는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서 S펜을 넣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그 루머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펜 입력 기능을 위해서는 '디지타이저'도 폴더블 폰에 맞춰서 접혀야 됩니다. 디스플레이를 접히는 것에만 초점이 맞혀져 있었지만 이제는 디스플레이를 넘어 디지타이저도 접을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 펜촉이 디스플레이에 자주 닿게 돼서 UTG(Ultra Thin Glass)도 한층 강화되어야 합니다. 지금보다 한층 두껍지만 유연한 새로운 커버 윈도도 기대가 됩니다.

 

다만 S펜이 노트처럼 삽입되는 방식이 아니라고 합니다. 좀 아쉽네요. 아무래도 따로 들고 다니는 거보다는 본체에 넣고 다니는 게 편하니까요.

 

 

 

힌지개선

폴더블폰에서 힌지는 접히는 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도 눈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LED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만약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다면 굳이 측면 힌지부근에 LED가 있을 필요가 있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지만 이건 개인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내구성도 한층 더 향상될 거라고 합니다. 기존에도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서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손상되기 쉬운 구조였다고 합니다. 이걸 구조변경을 통해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을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출시 전망

새로운 폴더블폰은 올해 3분기 출시가 유력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3분기에 갤럭시노트시리즈가 발표하고 출시되었지만 올해는 노트의 출시가 불분명하다는 발표가 있었고 그 이유가 폴더블폰이라고 하는 게 당연하듯 퍼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 갤럭시노트가 봄에 출시되고 폴더블폰이 가을에 출시되는 패턴으로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갤럭시S와 노트가 합쳐질 수도 있겠죠. 아무튼 폴더블폰으로 시장이 이동하는 만큼 좋은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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