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화웨이는 작년에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제재가 들어왔는데요. ㅎㅎ 한편으로는 후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런 식이면 세계의 어느 기업도 타깃이 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나라 기업도 잘 엎드려 있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웨이 상황이 그렇다 보니 honor라는 브랜드는  ‘선전시 즈신 뉴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회사’라는 곳으로 매각을 했는데 해당 회사는 사실상 중국정부라고 합니다. 

 

아너라는 브랜드는 저가브랜드라서 화웨이에서 저렴한 스마트폰이 주로 나왔고 대부분의 판매도 저가 스마트폰에서 나왔습니다. 이제는 아너라는 브랜드가 없으니 아너에서 하던 것 중 화웨이에서 해야 되는 것도 있겠죠. 그중 스마트밴드도 있을 건데요. 

 

우리나라에는 '화웨이 아너 밴드6'이라는 제품을 쓰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아쉽게 공식 출시가 아니라서 한글이 지원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화웨이밴드6'이라는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화웨이 밴드6

 

 

  화웨이 밴드 6 아너 밴드 6
디스플레이 크기 1.47인치 1.4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AMOLED AMOLED
디스플레이 해상도 194 x 368 194 x 368
산소포화도 O O
운동모드 96가지 10가지
블루투스 5.0 5.0
배터리 타임 14일 14일
충전방식 마그네틱 마그네틱
크기 43 x 25.4 x 10.99 43 x 25.4 x 10.45
무게 18g 18g

대략적인 성능을 보면 아너밴드6과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의 디자인과 기능이 차이점이 있지만 아너밴드6과 큰 차이를 보여주는 건 아닙니다.

 

아너밴드6는 iOS에서 뮤직컨트롤, 개인사진 워치페이스 불가능. 두드려서 화면 키는 모드 없는 등의 단점이 있는데, 이부분도 화웨이밴드6은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샤오미 미밴드5와 비교해보면 아너밴드6이 더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 샤오미 폭이 18mm이고 화웨이 폭이 25mm이니 액정크기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큰 차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얇은 두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손목에 착용했을 때 착용감은 아너밴드6이 더 좋은 듯합니다. 단점도 있는데 워치페이스가 한국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편법으로 적용하는 방법은 있지만 이런 방법은 좀 번거롭기도 하고 언제 안될지 모르는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게가 샤오미 미밴드는 11g으로 7g이나 가볍습니다.

 

화웨이는 알리에서 구매하려고 해도 넉넉하게 5만원을 잡아야 합니다. 샤오미 미밴드5의 가격이 3만원이고 정식발매제품입니다. 이런 조건을 고려하면 구매할 때 매우 많은 고민이 될 듯합니다. 아무래도 화면이 큰 게 가독성이 좋다보니 결정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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