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지금 쓰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중앙 쪽으로 크게 깨진 건 아니고 상단에 시간 나오는 부분에 실금이 간 거라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사람 마음이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데 자꾸 새로 사고 싶네요.

 

그래서 평소같으면 가을에 나올 갤럭시노트21을 기다렸다가 사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해에는 노트21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Z플립을 사는 건 가성비를 따지는 제 성향과 맞지 않네요. 그래서 작년에 출시한 노트20과 올해 출시한 S21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vs 갤럭시 S21 스펙비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1 비교표
갤럭시노트20 vs 갤럭시S21

 

갤럭시노트 20과 갤럭시 S21은 반년 간격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보니 스펙상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되는데요. 신기한 점은 반년이나 지난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S21보다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장점

노트20의 장점을 보면 S펜이라는 존재입니다. 주위를 보면 S펜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트를 쓰고 있지만 과거에는 화면이 크기 때문에 노트를 써오시다가 지금에 와서는 그냥 습관적으로 노트를 쓰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지금에 와서는 갤럭시 노트나 갤럭시 S의 화면크기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노트의 또 다른 장점은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엑시노스를 쓴 갤럭시S21보다 성능이 한세대 전 제품이라 성능이 미세하게 안 좋긴 하지만 갤럭시S21이 발열이슈가 있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장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에 개선을 바라는 건 힘들고 사용자가 사용 패턴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을 듯합니다.

 

 

갤럭시 S20 장점

디스플레이가 다이내믹 AMOLED로 슈퍼 AMOLED보다 한 단계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어서 스크롤이 부드럽습니다. 120Hz의 단점이 배터리 소모가 많다는 점인데 그 부분을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방법으로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S20은 엑시노스 2100을 사용하였는데 AP성능이 노트20에 비해서는 미세하게 더 좋다는 벤치결과가 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좋은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발열로 인해서 문제가 있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각자 사용패턴에 따라 하셔야 겠습니다. 

 

무선충전이 노트20에서는 9W이던게 15W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충전속도가 빠르니 S21이 좋은 게 맞겠죠?

 

가격이 갤럭시 노트20보다 5만원 저렴하다는 점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크게 작용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S21은 안드로이드11기반이라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삼성은 총 3 차례의 업데이트를 제공하는데 노트20은 안드로이드10으로 시작해서 이번에 11로 업데이트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S21은 안드로이드 14까지 노트20은 안드로이드13으로 업데이트가 끝납니다. 한번 사서 오래 쓰시는 걸 목표로 하신다면 이 부분도 체크할 필요는 있습니다. 

 

각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제품을 고르든 후회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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