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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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 [IT공부] - 비싼 PC는 필요없다. 주식용 PC 저렴하게 맞추기 위한 견적 예시

 

 

PC를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부품들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CPU와 그래픽카드, 역시 PC 구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고성능의 작업이나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CPU와 그래픽카드에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야 된다. 요즘에는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사용하는 모니터가 많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래픽카드는 장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내장그래픽의 경우에는 사무용으로 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4K의 해상도 역시 충분히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내장그래픽은 샌디브릿지 때부터 CPU 안에 내장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에는 내장그래픽이 들어있는 모델과 내장그래픽이 빠져있는 모델이 구분되어 있는데, 저는 만약을 위해서 몇만 원 더 주더라도 내장그래픽이 있는 모델을 선호합니다. PC를 조립할 때 그래픽카드가 초기 불량이나 사용 중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내장그래픽카드가 없는 모델이라면 교환을 받는 며칠을 PC사용이 불가능한 경험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와있는 인텔 10세대의 CPU의 경우 UHD630의 내장그래픽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이거에 대한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저 4K해상도의 모니터를 지원하고 동영상을 재생하는 정도의 성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외장그래픽카드를 달아야 합니다. 롤이나 인디게임 일부는 무난하게 돌아가긴 하지만 많은 이들이 즐기는 게임을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따로따로 캡쳐해서 그래프 길이가 맞지 않습니다)

PASSMARK점수를 보면 1,525점입니다. 제가 6년쯤 전에 쓰던 그래픽카드가 HD6870인데 이 그래픽카드의 점수가 2,183점입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나 안 좋은 지 알 수 있죠. 그럼 지금 쉽게 살 수 있는 지포스 GT 1030의 경우는 2,603점입니다. GT 1030의 경우 가격은 10만 원 정도입니다. 근데 거기서 10만원을 더 투자하면 지포스 GTX 1660 SUPER를 구매할 수 있는데 PASSMARK점수는 12,690점입니다. 게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그래픽카드를 싼 거라도 다셔야 됩니다

 

만약 UHD630이냐 UHD610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요. 차라리 성능이 좋은 CPU를 선택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그래픽카드로 부족한 부분을 CPU가 조금이라도 거들어줄테니까요. 둘 다 성능상으로는 4K 60Hz를 지원하니 사무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줄 겁니다. 

 

내장그래픽카드라고 하더라도 모니터를 3개까지 지원하고 DP단자 사용 시에는 4K 6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사양을 잘 확인한다면 적절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사무용 PC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메인보드에서 듀얼모니터나 4K모니터를 지원하는지 확인하셔서 사용목적에 맞는 메인보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AMD에서도 마찬가지로 내장그래픽을 지원하는 APU라고 말하는 CPU가 있는데 그래픽 성능은 인텔에 비해서 다소 나은 모델도 있습니다. 4K지원이나 듀얼모니터를 지원하지만 문제는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좀 있습니다. 역시 인텔이 안정성면에서 나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쪼매 더 비싼 거 겠죠. 

 

내장그래픽을 알아봤는데 컴퓨터를 구매하실 때는 본인이 외장그래픽이 필요없다면 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소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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