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경제적인 이유로 상대적으로 저가형인 H410으로 괜찮을까 고민하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메인보드를 저가로 구매하는 경우는 사무용이나 인터넷 서핑용 정도로 PC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이밍 PC로 H410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고사양의 게임보다는 낮은 사양의 게임을 한다고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게이밍 PC에는 H410보다는 최소 B460이상을 추천합니다. 그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H410 B460
소켓 FCLGA 1200
TDP 6W
오버클러킹 지원 X
채널당 DIMM 수 1 2
최대 지원 용량 64GB
메모리 유형 DDR4 2933/2800/2666/2400/2133
최대 클럭 PC4-21300 (2,666MHz)
지원되는 디스플레이 수 2 3
PCI Express 버전 3
PCI Express 구성 x1, x2, x4
최대 PCI Express 레인 수 6 16
USB 포트수 10 12
USB 3.2 Gen 1x1 (5Gb/s) 4개 8개
USB 3.2 Gen 2x1 (10Gb/s) 0개 0개
USB 2.0 포트 10개 12개
최대 SATA 6.0Gb/s 포트 수 4 6
RAID 구성 N/A 0,1,5,10 (SATA)
통합무선 N/A

포트 구성
1x16
칩셋 Realtek ALC
채널 7.1ch

채널당 DIMM수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H410은 메모리 슬롯이 2개밖에 없습니다. 메인보드를 보면 두 칩 모두 64GB를 지원하는데, 그렇게 할 사람은 없겠지만 B460은 메모리슬롯이 4개를 지원하니 16GBx4개로 해서 구성할 수 있겠고, H410은 32GBx2개로 구성할 수 있어요.  가격을 감안하면 H410정도면 8GBx2개로 구성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직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16GB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수는 H410은 2개, B460은 3개로 차이가 나는데 별도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면 중요한 건 아닙니다. 내장그래픽카드만 사용하려고 한다면 중요하지만 듀얼모니터까지 구성해보고 모니터를 더 추가하고 싶다면 그때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괜찮습니다. 과거에 내장그래픽에 2개 모니터를 물려서 쓰는 친구PC에 외장그래픽카드를 이용해서 2개 총 4개의 모니터로 주식용 컴퓨터를 구성해준 적이 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USB 포트수나 SATA의 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웬만큼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고는 SSD나 HDD를 3개 이상 구성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SSD1개에 HDD 1개가 대부분이죠. 요즘은 그마저도 대용량 SSD 1개로 가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난 아직 과거를 살고 있어서 그런지 대용량 HDD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USB 3.2 Gen 2x1을 둘다 지원하지 않는 점은 똑같아서 아쉽습니다. 저게 뭐라고 지원을 안 해주는지 모르겠네요. 쓰고 싶다면 쓸데없이 H470이나 Z490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저 정도를 원하는 사람이 일반인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PC를 한번 사서 오래 쓴다고 생각하면 당장은 불편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불편함이 느껴질 겁니다.

 

  H410 B460
인텔® Optane™ 메모리 지원 X O
직접 I/O를 위한 인텔® 가상화 기술(VT-d) O O
인텔® v프로™ 플랫폼 적격성 X X
인텔® ME 펌웨어 버전 14 14
인텔® HD 오디오 기술 O O
인텔® 빠른 스토리지 기술 O O
인텔® 빠른 스토리지 기술 엔터프라이즈 X X
Intel® Standard Manageability X X
인텔® 안정화 이미지 플랫폼 프로그램(SIPP) X X
인텔® 스마트 사운드 기술 X O
Intel® Platform Trust Technology(Intel® PTT) O O
인텔® 신뢰 실행 기술 X X
인텔® 부트 가드 O O

고급기술에서 차이나는 점은 옵테인 메모리 지원부분과 스마트사운드 기술 부분입니다. 옵테인은 몰라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에는 인텔에서는 저렴하지만 SSD의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잘 모르겠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예전에는 HDD에 보조해서 데이터의 읽기 속도를 향상해준다고 했는데 인텔에서도 놀고만 있는 건 아니라서 현재는 예전과는 좀 달라져 있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M.2 NVMe에 비해 경쟁력이 없어 보입니다. 

 

 

스마트사운드 기술은 오디오재생에서도 향상은 있겠지만 인성 인식 기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기술인 듯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기술 설명이 꽤 많네요. 지원해주면 좋겠지만 특별히 어떤 부분이 좋을지는 겪어봐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이렇게 H410과 B460의 스펙차이에 대해서 알아봤지만 실제로 메인보드에서 중요한 건 안정성인데 그건 메인보드 제조사의 능력이라 스펙을 본다고 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결국 이런 부분은 리뷰를 확인해야겠죠. 근데 리뷰를 보면 좋은 리뷰보다 나쁜 리뷰가 부각돼서 선별하기가 참 힘듭니다. ㅎㅎ 

 

잘 선별하는 건 소비자의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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