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아수스의 노트북을 보면 비보북, 젠북, 로그, 터프시리즈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되는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더 힘든 이유는 비보북 안에서도 비보북, 비보북S, 비보북 플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비보북은 젠북에 비해서 두께가 두껍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약 2cm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삼성, 엘지에 비교하면 삼성의 노트북플러스2, 엘지의 울트라PC와 비교하면 비슷하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1.8~2.0kg로 1kg도 안되는 노트북들이 있는 걸 생각하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면 삼성, 엘지에 비해서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가격입니다.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 11세대 i5-1135G7는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가격부터 시작된다고 하면 같은 칩을 사용한 아수스 비보북 X515의 경우에는 70만원정도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LG나 삼성이 아닌 아수스를 선택할 충분한 이유는 있습니다. 

 

 

비보북

비보북의 장점은 가격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대에서 시작을 하고 다양한 CPU로 다양한 모델이 있어서 저가형부터 있습니다. 100만원미만의 예산을 가지고 괜찮은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비보북으로 고르는 게 좋습니다. 

 

CPU는 셀러론, 펜티엄, 코어 i3, i5, i7까지 다양하게 나와있고, 인텔 내장그래픽부터 지포스 MX330까지도 나오기도 합니다. 

 

RAM이나 저장장치는 4GB나 8GB가 기본이고 추가슬롯이 있습니다. SSD는 256GB부터 1TB까지 덤으로 HDD가 추가로 설치되는 모델과 HDD가 추가되지 않는 모델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단자를 보면 비보북 구간에서는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USB단자도 범용성이 높은 타입A와 타입C 둘 다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타입 A가 많이 달려 있으며, USB2.0, USB3.2 Gen1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의하실 점은 디스플레이입니다. 다른 부분은 눈에 띄는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해상도를 대부분 지원하고 있지만 패널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IPS패널이지만 어떤 제품은 광시야각도 적용이 안된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제품스펙을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어서 잘 읽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단자도 AC단자를 이용해서 충전하고 USB-C타입의 충전을 지원하진 않습니다. 향후에 지원이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지원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진 않습니다. 

 

 

 

용도

비보북은 집에서 주로 쓰는 용도에 가끔 밖으로 들고 나가야 될 때 선택해야 되는 노트북으로 분류됩니다. 물론 업무 또는 사무용이지 게임용은 아닙니다. 그래픽카드가 요즘에 유행하는 게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무게는 무거운 편이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서 밖으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80~90만원정도로 인텔 i7의 노트북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과 어쨌든 아수스도 꽤 괜찮은 제조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역시 삼성이나 LG에 비하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AS는 고려하셔서 구매하셔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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