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요즘 전자제품은 대부분이 마이크로5핀, USB 등으로 충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나왔던 제품들, 혹은 요즘 나오더라도 간혹 DC아답터를 이용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제품을 구매했을 때는 구성품으로 아답터가 들어있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답터를 분실하거나 고장났을 때는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회사가 없어져버린 경우도 있고 다행히 회사가 있어서 고객센터를 통해서 구매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비싸게 받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이럴 때는 울며겨자먹기로 비싸다고 생각하면서도 구매할 수밖에 없는데요. 몇 가지만 알고 계시면 그냥 인터넷에서 DC아답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DC아답터가 어려운 이유가 정격출력과 단자크기가 너무 많은 종류로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만 알고 계시면 인터넷에서 저렴한 것들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격출력 확인

DC아답터

여기서 확인할 건 정격출력 부분입니다. 아답터를 보면 정격 입력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콘센트에서 쓸 수 있도록 대부분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구매해서 온 게 아니라면 다 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건 정격출력인데 여기에 보면 전압과 전류의 단위가 적혀있습니다. 전압은 제품에서 받아있는 전압에 맞춰서 선택해야 합니다. 제품에서 24V를 받아들일 수 있으면 24V를 12V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12V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다음은 전류인데 A(암페어)라고 적혀있는 숫자를 보면 됩니다. 이건 높아도 관계는 없지만 숫자가 높아질수록 아답터의 가격도 높아지게 되어 있으니 되도록 딱 맞는 아답터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자의 외경과 내경

DC어댑터 잭

단자를 보면 한쪽는 꽂게 되어(수) 있고 한쪽은 꽂히게(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보면 암수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알파벳 F, M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크기와 모양이 맞아야 제품에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 크기도 제각각이라서 외경과 내경을 알아야 내 제품에 맞는 아답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경은 단자 꽂는 부분의 바깥쪽 지름이고, 내경은 꽂는 부분에 안쪽 구멍의 지름입니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설명서에 쓰여있다면 그걸 참고해야 하고 없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기가 힘들다면 직접 측정을 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이를 쟤는 건 버니어 캘리퍼스가 없다면 쉽지 않지만 모든 부품에는 오차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로 쟤보고 규격에 맞는 단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불안하다면 젠더를 여러종류 구매해서 내 제품에 맞는 젠더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장 난감한 경우는 제조사에서 독자적인 규격을 사용한 경우인데 이럴 경우에는 시중에서 구매하기는 힘들다고 보셔야 될 듯합니다. 

 

 

극성

극성반대 변환케이블

잭의 외경은 (-), 내경은 (+)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근데 간혹 제품에 따라서 이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에 쓰던 아답터를 보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까지 확인하면 완벽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극성을 변환시켜주는 변화케이블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인증제품

마지막으로 제품에 보면 KC마크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KC마크가 있다고 해서 불량도 없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KC마크는 정부에서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인증하는 제도이기에 요즘에는 대부분이 KC마크를 달고 있습니다. 만약 KC마크가 안 보인다면 그냥 구매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