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인텔에서 새로운 CPU가 나오고 1달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키텍처, PCIe5.0, DDR5, Wi-Fi 6E 등 새로운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PC를 구입해야 되는 분들은 당연히 인텔 12세대 앨더레이크를 생각하고 있을 듯합니다. 아직까지 메인보드가 Z690시리즈밖에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H670, B660, H610은 1월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Z690에서 PCIe5.0을 지원하지만 아직까지 PCIe 5.0을 지원하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누구도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DDR5는 지금 가격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구할 수 있는 부품이기 때문에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 DDR5

DDR5는 DDR4의 차세대 램입니다. DDR4는 2,666MHz에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수율이 좋아지며 최대 5,600 MHz의 대역폭을 가진 제품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지금 나온 DDR5는 4,800 MHz이 주력 모델입니다. DDR5는 4,800 MHz로 시작해서 최대 8,800 MHz까지 대역폭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더 좋은 성능을 가진 DDR5가 나올 수도 있겠죠.

 

이제까지는 메인보드의 칩셋을 정하고 모델을 결정하면 되는 일이었지만 지금 메인보드는 DDR5 램을 사용하는 버전과 DDR4 램을 사용하는 버전 2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메인보드가 그런 건 아니고 메인보드 중 하이엔드급으로 넘어가게 되면 DDR4를 선택은 불가능하면 DDR5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Z690 중 저렴한 메인보드로 선택하게 됐을 때 DDR4와 DDR5를 선택하게 됩니다. 저렴하다고 해도 Z690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30만 원이 넘는 가격대입니다.

 

B660, H610에서 DDR5를 지원할 지 지원하지 않을지 알 수 없지만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DDR4의 사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되는 분들은 이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구매할 분들입니다. 그럼 출시 초기라서 가격이 뻥튀기 뒤어 있는 DDR5를 구매할지 끝물인 DDR4를 구매할지 자료를 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지금 주력으로 팔리고 있는 삼성 DDR4 3200MHz 16GB x 2 와 마이크론 DDR5 DDR5 4800MHz 16GB x 2 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쭉보다보면 프레임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 정도면 굳이 DDR5를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 DDR5와 고성능 DDR4를 비교한 영상을 보면 고성능 DDR4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격이 걸림돌

리뷰에 쓰인 삼성 DDR4 3200 MHz 16GB는 개당 8만 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DDR5 DDR5 4800 MHz 16GB은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다나와에 올라와있는 제품은 16GB 2개에 가격은 55만 원입니다. 개당 가격은 27만 원이네요.... 지금은 DDR5의 초기라서 구매는 역시 안 하는 게 자제해야 합니다.

 

 

2021.11.21 - [컴퓨터공부] - DDR5가 PMIC의 부족으로 안해서 2023년까지 가격이......

 

향후 가격이 안정되고 DDR5와 DDR4의 성능차이가 나거나 다음 13세대 CPU가 나왔을 때 DDR5를 구매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이때는 DDR5밖에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죠. 지금 PC를 구매해야 되는 경우라면 DDR4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당분간 DDR5를 사용한다고 해도 성능 차이를 체감하기는 힘듭니다. 역시 초기 시장에서 뛰어드는 건 너무 큰 위험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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