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AMD 라데온 RX6000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RX6400입니다. 가격은 20만 원 초중반대로 요즘 어마어마한 그래픽카드를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하긴 합니다. 그만큼 성능도 낮을 수밖에 없겠죠.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저의 경우 RX6400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RX6400

RX 6400은 6나노공정으로 만들어졌고 부스트 클럭이 2321 Mhz입니다. RX 6500XT가 2817 Mhz이니 차이가 많이 나네요. 4GB GDDR6, 16MB 인피니티캐쉬 등 RX 6000시리즈 중 가장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그래픽카드 답지 않게 이 그래픽카드는 무전원입니다. 보통 그래픽카드는 파워서플라이에서 그래픽카드로 따로 전원을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그와 달리 RX 6400은 PCIE슬롯에서 전원을 받아서 쓰기 때문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RX 6400 게이밍


이 그래픽카드는 GTX 1050TI의 라이벌(?)로 자리잡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실제성능도 그 정도를 만족하는 듯합니다. 실제 성능 테스트를 보면 1050TI보다는 나은 성능을 대부분 보여줍니다. 1060에 달라붙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1080P의 해상도에서 60 프레임을 만족시키는 성능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 배틀그래운드는 60프레임을 밑도는 성능을 보이네요. 요즘 120, 144Hz 등 고주사율 모니터가 많지만 일반적인 모니터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알맞은 성능인 듯합니다.

보다 보니 제가 사용하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모니터를 최대 2개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쓸려고 하면 다른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래픽카드의 포트가 많은 게 좋습니다. 저라면 최소 RX 6600은 가야 될 듯합니다. RX 6600부터는 모니터 4개까지 지원합니다.

이 그래픽카드는 무전원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거나 가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저렴한 그래픽카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알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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