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요즘 삼성 갤럭시 S22에 논란이 되는 이슈가 있습니다. 모두 알고 계시는 GOS(Game Optimizing Service) 논란입니다. 근데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는 삼성 말고 없다는 점입니다.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고 난 이슈 삼성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 한국에서 중국산 스마트폰을 쓰시는 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LG의 스마트폰 철수이후 삼성의 행보가 참 마음에 안 듭니다. 저가, 중가, 고가 모든 곳에서 LG가 철수해서 이제 아예 마음 놓고 개판 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꽤 잘 나왔다고 생각 드는 모델들은 해외에 출시하고 한국은 끝물에 출시하거나 괜찮은 스펙의 모델들은 한국에서는 아예 출시를 안 합니다. 

 

중국 사이트에서 중국폰과 삼성 갤럭시 S22의 프레임 및 온도를 비교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원신 프레임테스트 (갤럭시s22)
원신테스트(zhihu.com)

원신테스트를 보면 평균 프레임이 삼성 갤럭시 S22 처참합니다. 당연히 GOS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른 스마트폰들이 40 프레임은 다 넘는데 홀로 40 프레임 이하입니다. 가장 프레임이 잘 나온 건 RedMagic7 Pro, 그다음은 iQOO 9 PRO라고 되어 있네요. 갤럭시 S22는 당연히 꼴찌입니다.

 

 

 

원신 발열테스트 (갤럭시s22)
원신테스트(zhihu.com)

프레임이 높은 스마트폰이 온도도 빨리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최고 온도는 모토로라 엣지 X30 됩니다. 평균 프레임이 중간에 위치해 있었는데 최고온도 8분 만에 찍었네요. 프레임이 잘 나왔던 RedMagic7 Pro, iQOO 9 Pro 은 생각보다 최고온도가 높지 않습니다. 특히 RedMagic7 Pro은 프레임 결과가 가장 좋았음에도 최고온도가 43도로 양호합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만한 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 갤럭시 S22인만큼 최고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12분으로 가장 느립니다. 역시 갓 GOS입니다. 

 

삼성에서는 발열을 줄이고 고객안전을 위해서 GOS가 발동된다고 하지만 발열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방법을 선택한 것을 보입니다. 방열을 위해 소재를 바꾸거나 기존 소재를 더 많이 쓸 수 있겠지만 비용이 더 들어갈 겁니다.

 

지금 나오는 이야기로는 갤럭시S22는 베이스 챔버(VC)가 없고, 갤럭시 S22 플러스는 베이퍼 챔버가 있으면 조금 있고 울트라는 그보다 조금 더 넓게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을 하려 했고 그게 지금 이 논란을 나게 한 것입니다. 갤럭시 S21보다 게임 성능이 더 안 나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럴 거면 갤럭시 S22를 살 이유가 없죠.

 

저도 게임을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서 GOS논란이 남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삼성의 원가절감에 절레절레하게 됩니다. 100만원에서 170만 원까지 하는 스마트폰을 팔면서 원가 절감한다고 성능이 제대로 안 나오게 한다는 건 괘씸합니다. 삼성에서는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할 거 같네요. 이거는 국제적인 망신입니다. 

 

절망적인 건 우리나라에서는 삼성말고 대안이 없습니다. 삼성페이나 통화녹음 때문에.......... 중국 스마트폰들은 백도어 걱정 때문에 쓰기 싫잖아요. 삼성은 납득할 수 있는 보상이나 대안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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