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AP를 가진 저가폰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아이폰 SE3입니다. A15라고 하는 최신 AP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 가격대에서 가장 빠른 AP라는 것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이폰 중 비슷한 크기로는 아이폰 13 mini가 있습니다. 아이폰 13 mini도 A15을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폰se3과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폰13mini는 5.4인치, 아이폰se3은 4.7인치이므로 디스플레이의 크기에서는 0.7인치밖에 안 납니다. 아이폰13mini는 OLED패널이고 아이폰SE3은 IPS LCD패널로 넘을 수 없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급이 다름을 디스플레이 패널로 인해서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AP는 A15 Bionic을 사용하였고 램은 4GB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내장메모리는 아이폰SE3은 64~256GB이고, 아이폰13mini는 128~512GB입니다. 아이폰13mini가 더 상급기기라는 건 내장메모리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se3은 요즘 기기에 맞지 않게 메인카메라가 1개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아이폰13mini도 메인카메라는 광각과 초광각 2개만 있습니다. 아이폰은 AP의 성능으로 사진의 퀄리티를 높이는 효과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카메라렌즈 추가에 소극적인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요즘 저가형 스마트폰들도 카메라가 3개씩 달려있는 상황을 보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이폰13mini는 페이스ID를 사용하고 아이폰SE3은 터치ID를 사용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현 상황을 보면 페이스ID가 불편했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있어도 페이스ID가 된다고 합니다. 페이스ID를 쓰면 터치ID가 너무 불편합니다. 이 부분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페이스ID의 인식속도가 상당히 빠르니 불편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5G를 지원하는 아이폰SE3가 출시된 건 좋은 일인지 안 좋은 일인지.......
두 기종 모두 비슷한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13mini가 미세하지만 좀 더 긴 시간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의미 있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과거에서 두 기종은 짧은 사용시간이 단점으로 지적받았습니다. 둘 다 20w의 충전이 가능하고 30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합니다.
가격을 보면 128gb기준으로 29만원이 차이가 납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차이라 금액적으로 부담이 없다면 당연히 아이폰13mini를 사용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OLED패널과 카메라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SE3은 패널과 카메라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30만 원가량의 저렴한 아이폰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담되더라도 아이폰13mini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급이 주는 차이는 영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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