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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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2가지 제품군에서 발표행사가 있었습니다. 요즘 애플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저도 아이폰을 7년 정도를 써오다가 지금에 와서는 가격적인 측면도 있고 한국에서 쓰기에는 가격 대비 사용성 측면에서 너무 안 좋다는 생각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애플페이도 안되고, 공인인증서는 어플마다 각각 복사해줘야 되는 등의 문제와 회사에서 업무상으로 써야 되는 정부 관련 어플이 앱스토어에서는 등록되어 있지 않는 등의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문제로 아이폰을 쓰지 않게 되었는데 이제 보니 한국에서는 아이폰을 비싼 돈 주고 사기에는 효율이 안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는 아이폰으로 가지 않을 거 같네요. 

 

 

 

제가 아이폰을 안쓰긴해도 애플에서 최근 제품이 나올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아이폰이 한국에서 제대로 지원이 안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사용하는 데는 정말 편한 제품이라는 거는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하나하나 설정해줘야 하는 불편함은 없는 거죠. 이번에 애플워치SE라는 제품을 발표했는데 이것도 아이폰SE처럼 혜자스러운지 알고 싶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 애플에서 판매하는 스마트워치는 총 3가지 종류로 애플워치 시리즈6, SE, 3으로 되어 있고 그 안에서도 크기가 각각 2종류씩 나눠져 있습니다. 거기에 알루미늄 버전들은 LTE버전과 블루투스만 되는 버전으로 나눠져 있고 애플워치 6세대는 스테인리스, 티타늄이 각각 2종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구매하시려면 총 14종류 중에 1개를 골라야 되니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애플워치 6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3
디스플레이
40mm - 1.57"

40mm - 1.57"


디스플레이패널 상시표시형 LTPO OLED LTPO OLED OLED
디스플레이 해상도
40mm - 324x394

40mm - 324x394

38mm - 272x340
AP S6
(S5대비 20% 향상)
S5
(S3대비 2배 향상)
S3
무선칩 W3 W3 W2
1GB 1GB 0.75GB
내장메모리 32GB 32GB 8GB
LTE 모델 유뮤
스피커 및 마이크 2세대 2세대 1세대
블루투스 5.0 5.0 4.2
혈중산소 지원 - -
심박수 지원(2세대) 지원(2세대) 지원
긴급구조 지원 지원 지원
국제긴급구조요청 지원 지원 -
넘어짐 감지 지원 지원 -
소음 모니터링 지원 지원 -
나침반 지원 지원 -
고도계 상시감지형 상시감지형 일반
방수 50m 50m 50m
배터리용량
40mm - 225mAh

40mm - 225mAh

38mm - 275mAh
사용시간 최대 18시간 최대 18시간 최대 18시간
충전방식 마그네틱 충전 마그네틱 충전 마그네틱 충전
무게 (44mm, 40mm)

티타늄 - 41.3g, 34.6g
알루미늄
44mm - 36,36g
40mm - 30.68g
알루미늄
42mm - 32.6g
38mm - 26.7g
색상

티타늄 - 2가지
알루미늄 - 3가지 알루미늄 - 1가지
가격 (44mm)

티타늄 - 1,059,000원

(LTE 459,000원)
299,000원
가격 (40mm)
알루미늄 539,000원부
(LTE버전 659,000원)
스테인리스 899,000원
티타늄 - 999,000원
359,000원
(LTE 419,000원)
259,000원

 

 

 

이번에 나온 제품들의 가격대를 보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애플워치6은 54만원~106만원사이로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SE는 36만원에서~46만원, 애플워치3는 26만원에서 30만원입니다. 사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랑 비교를 해도 애플워치SE라고 해도 저렴한 건 아닙니다. 애플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고 판매되고 있을 겁니다. 그정도이니 애플워치6의 가격들은 정말 이 가격주고 사야 되나 하고 고민될 거 같네요.

 

애플워치3보다는 애플워치SE를 선택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10만원정도 차이에 액정크기, 램, 내장메모리 등등에서 너무 많은 부분이 차이납니다. 그래서 애플워치3를 살돈밖에 없다고 하면 다른 회사의 스마트워치를 고민하시는 게 낫다고 보이고 애플워치SE를 살 수 있으면 SE를 구매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가장 비싼만큼 애플워치6이 기능이 가장 좋습니다. AOD기능으로 불리는 기능은 애플워치6에만 들어가 있고 혈중산소포화도측정, S6칩도 애플워치6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입니다. 그러나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6의 가격차이가 18만원이고 LTE버전의 차이는 24만원이나 나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가 힘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6에 들어있는 기능들이 있으면 좋지만 필수적인 기능들이 아니라서 합리적인 기능은 아니니 애플워치SE가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 ㅠㅠ 

 

 

 

애플워치SE가 색상이 3가지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색상이 3세대와 SE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시리즈6에서는 파랑계열과 빨강계열의 색상이 선택가능하지만 무난하게 착용하고 다니기가 좀 힘든 색상이기 때문에 선택할 때는 주저하게 되죠.

 

애플워치는 가격도 아쉽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점은 사용시간입니다. 애플워치 실사용 기준으로 하루정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우 하루를 조금 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3일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도 많은 상황에서 아직도 1일밖에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부분은 기술이 안될리는 없을 거고 사용성과 무게를 위해서 아예 포기한 듯싶습니다. 그래도 3일 정도는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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