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매월 9월에 있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서 아이폰이 빠지고 나니 아이패드와 애플워치가 남았는데 이번에 발표를 했던 아이패드 8세대와 작년에 발표한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1년 전에 발표한 제품과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비교하다니 너무 잔인한 비교가 아니냐고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과연 그렇게 볼 수 있는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만 봤을 때는 크기가 다르다는 점 외에는 차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색상도 똑같이 3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펙에서는 조금의 차이가 보이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스펙표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디스플레이 10.2" 7.9"
디스플레이 패널 IPS-LCD IPS-LCD
디스플레이 해상도 2160x1620 (4:3) 2048x1536 (4:3)
전면 라미네이팅 미지원 지원
반사방지코팅 미지원 지원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 (P3) 미지원 지원
트루톤 지원 미지원 지원
CPU A12 Bionic A12 Bionic
3GB 3GB
내장메모리 32GB, 128GB 64GB, 256GB
전면카메라 120만화소 700만화소
후면카메라 800만화소 800만화소
동영상 FHD@30fps FHD@30fps
스피커 2스피커 2스피커
스마트키보드 지원 미지원
블루투스 4.2 5.0
WI-FI  - 동시 듀얼 밴드 지원
지문인식 홈버튼 지원 홈버튼 지원
GPS LTE모델만 지원 LTE모델만 지원
애플펜슬지원 1세대와 호환 1세대와 호환
배터리용량 8827mAh 5124mAh
사용시간 10시간 10시간
충전단자 라이트닝 8핀 라이트닝 8핀
크기(세로x가로x두께, 단위 : mm) 250.6 x 174.1 x 7.5 203.2 x 134.8 x 6.1
무게 490g (LTE모델 495g) 300.5g (LTE모델 308.2g)
WI-FI모델 가격 32GB : 449,000원, 128GB : 579,000원 64GB : 499,000원, 256GB : 699,000원
LTE모델 가격 32GB : 619,000원, 128GB : 749,000원 64GB : 669,000원, 256GB : 869,000원

가장 중요한 부분 CPU나 램부분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A12라는 애플에서 설계한 칩을 사용하는데 약간의 성능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내장메모리에서는 아이패드 미니가 더 대용량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내장메모리를 제외하면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미네이팅이나 반사방지로 인하여 아이패드미니가 긁힘이나 야외 사용에서 더 편안함을 주는 점은 있습니다. 필름을 붙이시는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라미네이팅이나 반사방지는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나 트루톤 지원은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색상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크게 올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DCI-P3를 지원하기 때문에 정확한 색상 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그림이나 사진편집등의 작업들을 하는 분들에게는 색상의 정확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옵션을 버리기가 힘듭니다. 그런 작업을 위해서 아이패드 프로라는 모델이 나와있지만 엄청난 가격 탓에 저렴한 아이패드를 찾는 분들에게는 아이패드 8세대보다는 아이패드 미니가 나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와 WI-FI에서도 아이패드 미니가 한단계 우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블루투스는 아이패드 미니는 5.0버전, 아이패드는 4.2버전으로 2020년에 발표한 제품에 4.2버전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ㅎㅎ..요즘은 4.X버전의 블루투스를 보기가 정말 힘든데 말이죠. 애플이 이걸 해냈습니다. 그리고 WI-FI에서도 동시듀얼밴드(MU-MIMO)기능이 빠졌습니다. 아마 통신칩 자체가 한단계 과거의 것을 사용한 모양입니다. ㅠㅠ 

 

대부분의 기능들이 동일하고 소소한 부분에서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격차이를 내장용량 기준으로 책정했나 착각할 정도로 내장용량 차이만큼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면을 키운만큼 디스플레이의 질이나 내장메모리에서 가격의 절감을 했나봅니다. 아이패드8세대가 좋은 점은 큰 화면이라는 점과 가격인데 큰 화면에 비해서 해상도는 낮아서 화질이 좋진 않을 거고 내장메모리가 작아서 뭔가 애매합니다. 큰 화면에 애플 펜슬을 지원하기 때문에 학습용으로 쓰면서 간간히 영화나 게임을 즐기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0인치가 넘어가면 컨트롤러 없이 게인은 무리가 있고 들고 다니기 위해서는 가방을 항상 들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패드 미니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를 쓰기 전에는 스마트폰이 6~7인치인데 7.9인치는 너무 작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에 4:3비율이라서 6인치대의 스마트폰의 2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화면이 넉넉하고, 들고 다니면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트루톤이나 와이드 컬러 지원은 포기하기가 좀 힘든 옵션입니다. 그만큼 가격적으로 아이패드보다 아이패드 미니가 비싸지만 전 아이패드 미니를 사고 후회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5세대가 몇 년 만에 나왔을 때는 너무 반가워했었죠 ㅎㅎ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는 지향점이 다른 제품이라서 사용하려는 용도에 따라서 달리 선택해야 됩니다. 다만 크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선택하지 말고 아이패드 미니의 장점도 보고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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