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아이패드 에어가 새로워져서 돌아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비교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중 어떤 걸 구매하는 게 본인에게 맞는지 알아보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는 듯합니다. 우선 아이패드 프로가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좋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다만 18만원을 주고 살만큼의 차이가 있는지 그 부분이 궁금하실 거예요. 아래 스펙표 먼저 확인해보시죠.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디스플레이 10.9" 11"
디스플레이 패널 IPS-LCD IPS-LCD
디스플레이 해상도 2360 x 1640 2388 x 1668
전면 라미네이팅 지원 지원
반사방지코팅 지원 지원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 (P3) 지원 지원
트루톤 지원 지원 지원
ProMotion 기술 (120Hz) - 지원
CPU A14 Bionic (6코어) A12Z Bionic (8코어)
4GB 6GB
내장메모리 64, 256GB 128, 256, 512GB, 1TB
전면카메라 700만화소 700만화소 트루뎁스
(인물모드, 애니모티콘, 미모티콘)
후면카메라 1200만화소 와이드 1200만화소 와이드
1000만화소 울트라와이드
LiDAR 스캐너
동영상 4K@60fps 4K@60fps
얼굴인식 - 지원(전면카메라)
지문인식 지원(상단버튼) -
스피커 2스피커(가로모드 스테레오지원) 4스피커
WI-FI WI-FI 6 지원 WI-FI 6 지원
블루투스 5.0 5.0
GPS LTE 모델 지원 LTE 모델 지원
매직키보드 지원 지원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지원 지원
애플펜슬 2세대 지원 2세대 지원
단자 USB-C USB-C
배터리 28.6Wh 28.65Wh
사용시간 10시간 10시간
크기 (세로x가로x두께, mm) 247.6x178.5x6.1 247.6x178.5x 5.9
무게 (WI-FI모델, LTE모델, g) 458, 460 471, 473
구성품 본체, USB-C케이블, 20W 어댑터 본체, USB-C케이블, 18W 어댑터
WI-FI 가격 64GB 779,000원,
256GB 979,000원
128GB 1,029,000원, 256GB 1,159,000원
512GB 1,419,000원, 1TB 1,679,000원
LTE 가격 64GB 949,000원,
256GB 1,149,000원
128GB 1,229,000원, 256GB 1,359,000원
512GB 1,619,000원, 1TB 1,879,000원

A14와 A12Z의 싱글코어 벤치

이렇게 스펙표를 확인해보면 큰 차이는 안나죠? 차이나는 점을 보면 우선 CPU가 차이가 납니다. A12Z이고 A14라서 A14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A12Z는 옥타코어, 즉 8코어이고 A14는 6코어입니다. 이거는 말씀 안드려도 A12Z가 멀티코어에 대한 성능이 더 좋을 거라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GPU에서도 A12Z는 실행유닛이 8개인 반면 A14는 4개로 차이가 납니다. 이 부분도 무시하기는 힘들 거예요. 하지만!! A14의 경우 싱글코어의 속도에서는 A12Z대비 40%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습니다. 

 

싱클코어는 그렇지만 멀티코어에서는 8코어인 A12Z가 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GPU를 감안한 성능테스트에서도 A12Z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즘같은 때에는 멀티코어를 이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는 상황이라 멀티코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싱글코어 성능이 좋다고 해도 전체적인 성능향상에 큰 의미를 가지긴 힘들어 보입니다. 컴퓨터랑 비교해보면 A12Z는 인텔의 9세대 I5급이고 A14는 인텔의 10세대 펜티엄급인거죠. 정확하진 않아도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아요. 향후에 A14X나 A14Z가 나온다고 하면 A12Z보다는 전체적으로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겠죠.

 

 

그다음으로 차이나는 점은 PRO MOTION기능의 유무입니다. PRO MOTION이 있는 아이패드 프로는 120Hz를 지원하고 PRO MOTION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패드 에어는 60Hz입니다. 위의 비교 영상을 보면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실 거예요. 이 차이가 애플펜슬을 이용해서 필기를 할 때는 엄청난 차이로 다가오게 됩니다. 60Hz도 익숙해지면 어떻게든 쓰겠지만 120Hz보다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실 겁니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인덕션에 카메라가 3개나 보이는데 2개는 일반렌즈이고 하나는 라이다렌즈입니다. 요즘 자동차 자율주행을 보조해주는 센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기능은 있으면 어떻게든 쓰겠지만 중요하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패드에 카메라가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더 그런 듯합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1개의 카메라만 있습니다. 전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전원버튼에 지문인식센서를 넣어놔서 전원버튼을 누를 때 지문인식으로 잠금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페이스ID보다 편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매일 쓰고 다니는 상황에서는 말이죠. 아이패드 프로는 전면카메라로 페이스I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뭐가 편하다고 판단은 못 내리겠지만 알림이 떠서 확인하려고 할 때는 페이스ID가 더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ID는 알림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패드를 보고 있으면 페이스ID로 바로 인식하고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제스처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버튼으로 손을 옮겨가져 가야 되는 행동이 필요하잖아요.

 

가격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아이패드 에어는 20W의 충전기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64GB기준 최저가격 78만원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103만원에 128GB가 가장 낮은 용량이라 제대로 가격비교가 안되서 256GB로 비교해보겠습니다. 256GB기준으로 WIFI모델은 18만원차이가 나고 LTE모델은 256GB 동일용량에서 21만원차이가 납니다. LTE가 주는 편안함이 있기 때문에 LTE모델을 선호하긴 하지만 가격이 3만원이나 더 올라가네요. 애플의 이 사악한 가격정책은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ㅡㅡ 비싸면 더 좋은 건 맞지만 이건 좀..... 아무튼 잘 비교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기능들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알맞은 가격에 구매하시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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