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인텔에서 조만간 판매를 시작할 CPU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1세대의 인텔 CPU는 로켓레이크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프레스 코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IPC가 최대 19% 상승했다고 하네요. 판매시기는 2021년 1분기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

 

모델 코어/쓰레드 기본클럭 최대 클럭 올코어
부스터
TDP L3 캐쉬 iGPU
I9 - 11900K 8/16 3.5GHz 5.3GHz 4.8GHz 125W 16MB Xe 32EU
I9 - 11900KF 8/16 3.5GHz 5.3GHz 4.8GHz 125W 16MB  
I9-11900 8/16 2.5GHz 5.2GHz 4.7GHz 65W 16MB Xe 32EU
I9-11900F 8/16 2.5GHz 5.2GHz 4.7GHz 65W 16MB  
I7 - 11700K 8/16 3.6GHz 5.0GHz 4.6GHz 125W 16MB Xe 32EU
I7 - 11700KF 8/16 3.6GHz 5.0GHz 4.6GHz 125W 16MB  
I7 - 11700 8/16 2.5GHz 4.9GHz 4.4GHz 65W 16MB Xe 32EU
I7 - 11700F 8/16 2.5GHz 4.9GHz 4.4GHz 65W 16MB  
I5 - 11600K 6/12 3.9GHz 4.9GHz 4.6GHz 125W 12MB Xe 32EU
I5 - 11600KF 6/12 3.9GHz 4.9GHz 4.6GHz 125W 12MB  
I5 - 11600 6/12 2.8GHz 4.9GHz 4.3GHz 65W 12MB Xe 32EU
I5 - 11500 6/12 2.7GHz 4.6GHz 4.2GHz 65W 12MB Xe 32EU
I5 - 11400 6/12 2.6GHz 4.4GHz 4.2GHz 65W 12MB Xe 32EU
I5 - 11400F 6/12 2.6GHz 4.4GHz 4.2GHz 65W 12MB  

유출된 소식에 따르면 10900K가 10코어인데 11세대 i9-11900K의 경우에는 10코어가 아닌 8코어로 코어와 쓰레드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싱글 최대클럭이 기존 5.2GHz에서 5.3GHz으로 빨라졌고, 올코어부스터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싱글코어의 성능은 향상되었지만 코어가 줄어서 참 애매하네요.

 

반가운 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LGA1200 소켓이 그래도 사용을 하기로 되어 있어서 10세대에서 사용하던 메인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메인보드가 다 11세대 CPU에서도 사용가능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B460
H410
Z490
Q470
H470
Z590
B560
H510
10세대 코멧레이크 O O O
11세대 로켓레이크 X O O

H410과 B460에서는 로켓레이크가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ㅠㅠ B460을 선택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아쉽네요. 업데이트를 통해서 11세대 CPU를 지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11세대에서 큰 특징은 PCIe4.0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래픽카드와 저장장치에서만 지원을 하는데요. 작년에 AMD에서도 PCIe4.0을 지원했으니 인텔이라도 안 할 수 없겠죠. Z490보드 중에서 일부는 PCIe4.0 레디라고 하면서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11세대 CPU가 발매되면 이제 B560이상에서는 PCIe4.0을 지원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H510은 PCIe4.0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MD의 가장 저렴한 메인보드 칩셋인 A520에서는 PCle4.0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에 해준다고 하면 '인텔이 최고다!!!'라고 하는 거고 안 해주면 '이것들이 담합했나?'하고 욕하는 거죠 뭐 ㅋㅋ 

 

게임성능을 보면 5900X와 11900k를 비교했을 때를 비교한 자료를 인텔 측에서 공개했습니다. 약 6%정도? 게임에 따라서 2~8%까지 성능이 좋다고 합니다.  14나노를 가지고 AMD 7나노와 비슷하게 가는 걸 보면 인텔이 욕먹긴 해도 장인은 장인인듯합니다. 대단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코어수를 더 줄어들었기 때문에 작업 성능에서는 손실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론은 코어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향상된 Xe그래픽스의 공간으로 인해서 코어가 2개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10나노, 7나노등으로 공정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다음 세대에서는 꼭 10나노든 7나노든 좀 나오길 바랍니다. 공정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되면 AMD와 좋은 경쟁이 이루어지겠죠. 지금으로는 AMD보다 좀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유럽에서 11세대의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AMD의 공급부족에 자신을 얻은 건지 기존 10900K보다 약간 더 비싼 가격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공개된 최저 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 70만원 초중반대로 보이는데 라이젠 5900X가 70만원중반대인걸 생각하면 음.........

 

5900X는 12코어 24쓰레드...기본클럭 3.7GHz, 최대클럭 4.8GHz → 70만원 초중반

11900K는 8코어 16쓰레드...기본클럭 3.5GHz, 최대클럭 5.3GHz → 70만원 중후반

 

인텔에서는 AMD눈치 보고 가격 정하고 있는 걸로 판단됩니다. AMD가 생산 문제로 원활한 공급이 안돼서 가격이 올라가니 딱 그 가격 밑으로 가격을 정했네요. 나중에 용산프리미엄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AMD보다 높은 가격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가장 많은 선택하는 AMD 5600X이 원래는 인텔 I5급이지만 5600X의 성능은 인텔 10세대 I7과 비슷합니다. 인텔 11세대가 I5로 5600X하고 붙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1600K의 가격은 30만 원 초반대로 5600X와 비슷한 성능이라면 가성비를 기대해볼 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 여전히 5600X와 I7을 붙여야 되는 상황이라면 11700K가 50만 원 초반대로 공개되어서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제품이 출시되고 리뷰어들의 벤치 결과가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겠네요.

 

공개된 정보 혹은 루머를 가지고 이렇게 적어봤는데 정식으로 발표하고 벤치 마크하면 위의 정보는 많이 바뀔 수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는 루머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 つ ◕_◕ ༽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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