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USB메모리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USB메모리를 속도측정해봤습니다. USB메모리는 SLC, MLC, TLC등으로 저장방식이 달라져서 속도가 많은 차이가 나지만 제가 알기로 제가 구매한 제품은 SLC에 가까운 제품으로 사용했을 때도 속도가 좀 빠르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궁금해서 한번 측정을 해봤습니다.

 

외관

이 제품은 항공기에 사용되는 급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있고 양쪽 사이드에는 고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충격방지와 더불어 방수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이걸 구매할 때는 32GB를 6~7만 원 정도를 줬는데 지금은 3만원으로 많이 떨어졌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은 구매한 지 3년은 넘었습니다. 이 제품이 아직도 팔고 있다는 건 USB메모리의 판매가 많지 않기 때문인지 이제 새로운 USB메모리가 나오질 않는 거 같습니다. 

 

저도 USB메모리보다 구글드라이브나 Send Anywhere같은 방식으로 파일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이 집에서 굴러다니고 있었던 거겠죠 ㅎㅎ;

 

 

뚜껑을 열어보면 USB메모리가 들어가는 공간이 딱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원통입니다.

 

 

5년 보증이라 붙여놨는데 머.......안쓰니까.....그리고 영수증도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USB단자에 파란색이 USB3.0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외관은 광고에 써있는 것처럼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USB가 충격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0G의 충격까지 커버한다고 합니다. 

 

 

속도

이건 집에서 같이 굴러다니고 있는 USB2.0을 지원하는 샌디스크 크루저 포스 CZ71 64GB의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뭐 해당 제조사에서 말하고 있는 속도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속도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죠. 읽기는 231~233MB/s, 쓰기는 74~81MB/s로 샌디스크의 크루즈와는 몇 배의 차이가 발생하고 고용량파일을 복사할 때는 그 차이가 정말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아마도 커세어 스텔스는 SLC일 가능성이 높고 샌디스크 크루저포스는 TLC일 확률이 100%겠죠.

 

샌디스크 크루저 포스는 64GBDP 8천원이고, 커세어 서바이버 스텔스 32GB는 3만원입니다.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가격대 용량을 생각하면 요즘 세상에서 추천하기에는 좀 어려운 제품인 듯합니다. 구글드라이브나 네이버클라우드 같은 곳을 통해서 몇십 기가를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추억 박제용 포스팅은 이만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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