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2020/12/02 - [컴퓨터공부] - 로지텍 버티컬마우스(MX Vertical)로 손목보호할 수 있지만 장점과 단점은?

 

전에 로지텍 버티컬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손목 부근이 자주 닿아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게 점점 커지면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 불편함을 주고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컴퓨터를 적당히 하고 쉬는 게 가장 좋겠지만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ㅎㅎ그래서 대안으로 시도해보기로 한 겁니다. 

 

 

 

바로 마우스 손목보호대를 사용하는 겁니다. 원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쓰시는 거 같지만 전 그런 이유보다는 손목에 뼈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불안함에 사용하기로 한 거죠. 이제는 너무 튀어나와서 버티컬마우스를 사용할 때 통증이 조금씩 오고 있습니다. 

 

액토라는 회사에서 나온 메모리폼 손목보호대 WP-06입니다. (손목받침대라고 더 많이 쓰이는 거 같은데......)

 

 

 

사이즈가 123(가로) x 85(세로) x 23(높이)mm입니다. 어차피 손목만 올라가면 되는 거라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되네요. 손목과 마우스의 수평을 유지해주고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손목의 피로감을 극소화해준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점착성 바닥처리로 미끄럼 방지가 된다고 합니다. 

 

 

 

1년 보증 AS라고 하는데 뭘 보증하는 지 모르겠네요 ㅎㅎ;;

 

 

 

바닥면에는 비닐이 붙어있는데 비닐을 떼면 미끄럼 방지가 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같이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의 경우 컴퓨터책상이 그렇게 미끄러운 재질이 아니라서 비닐을 붙인 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 이런 모양입니다. 

 

 

 

옆에서 모양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손목이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메모리폼을 이용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장시간 사용을 해도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놓고 사용합니다. 마우스패드도 버티컬마우스 살 때 같이 받은 건데 오랫동안 잘 쓰고 있네요. 조금씩 끝이 헤지고 있는 거 보면 마우스패드도 바꿀 때가 된 거 같습니다.

 

 

 

의외로 로지텍 버티컬마우스랑 궁합이 좋습니다. 손목보호대가 없을 때는 손목이 바닥에 닿게 되어서 손가락이 짧아서 사이드버튼을 누르는 게 힘들었습니다. 근데 손목보호대를 쓰게 되면 손목이 바닥에서 1~2cm가 띄워져서 있으니 마우스의 사이드버튼을 누르는 게 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원래 목적이였던 손목에 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도 확실히 있었습니다. 손목이 떠있어서 안 닿기도 하고 아무래도 딱딱한 책상에 닿는 것보다 메모리품이라는 부드러운 곳에 닿으니 통증이 있을 수가 없네요. 이것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을 사용해 본 지금은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버티컬마우스가 근육이 편안한 각도로 손목을 돌려서 사용하다보니 좀 더 악화시키는 거 같긴 하지만 일반마우스도 손목이 바닥에 닿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버티컬마우스가 아닌 일반 마우스를 쓸 때도 손목이 약간 들려있는 게 편안함을 주는 게 느껴집니다. 추천합니다. 이거 쓰다 보니 키보드용 손목보호대도 욕심나네요^^

 

 

 

 

액토 손목보호대 링크 : https://coupa.ng/bNPox0

 

엑토 팜레스트 마일드 마우스 메모리폼 손목 보호대 WP-06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