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용하다 보면 가끔 선이 난잡해서 선을 줄이고 싶은 분들도 꽤 많으실 거예요. 예전에는 부품들의 성능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유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부품들이 성능이 좋아져서 무선을 이용하더라도 큰 불편함이 없이 PC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등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저도 무선마우스와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유선을 쓰고 있는 부분이 인터넷입니다. 그 이유는 과거에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무선을 이용하면서 게임 도중에 끊어지는 경험을 종종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무선랜을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게임을 하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과거에 비하면 많은 부품들이 좋아져서 끊기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무선랜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USB무선랜방식이나 공유기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봤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제가 생각하는 건 M.2단자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큰 이유는 없고 메인보드에 WIFI용 M.2단자가 있습니다....
데스탑PC에서 무선인터넷을 연결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 USB단자에 USB무선랜을 꼽는 방법입니다.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기가인터넷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USB방식보다는 M.2, PCIe단자등을 이용한 방식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USB방식은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구매도 편합니다. 다만 다이소에서 파는 USB무선랜은 가장 기본속도로 연결이 되어서 진짜 기본적인 속도라도 상관없이 무선인터넷을 필요하신 분들이나 급하신 분들이 이용하면 되겠네요.
USB 3.0을 지원하는 무선랜을 구매하시면 기가인터넷까지 커버가 가능한 모델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USB방식이 편하긴 한데 아무래도 컴퓨터 밖으로 USB를 꼽아놓고 있어야 돼서 USB단자가 부족한 분들에게는 단점일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USB가 본체에 붙어있어서 전파를 받기 힘든 위치에 있으면 무선이다 보니 속도가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USB에 연결하고 안테나를 별도로 움직일 수 있는 모델이 속도 확보면에서는 더 유리하실 겁니다.
그다음 방법은 M.2단자를 이용방법이 있는데 원래는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모듈을 이제 데스크탑에서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M.2타입의 WIFI모듈을 사용하기 위해서 따로 WIFI용 M.2단자가 달려있는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됩니다. 이런 메인보드는 그냥 사용하시면 되는데 스토리지용 M.2단자만 있으신 분들은 무선랜의 모양을 잘 보고 고르셔야 됩니다. 스토리지용은 M키로 되어 있는데 WIFI모듈은 E키나 A키로 되어 있습니다.
M.2모듈이 좋은 점은 와이파이와 동시에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에는 블루투스 키보드도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어서 활용성에서 좀 더 좋습니다. AX200이라고 검색해보시면 WIFI6+블루투스5.0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나옵니다.
이런 식의 제품들은 케이스 내부 메인보드에 장착을 하다보니 깔끔해보인다는 장점은 있지만 신호를 원활하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모듈을 설치하면서 뒷편패널로 안테나도 추가 설치를 해야 됩니다. 그래야 원하시는 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은 정발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리직구로 구해야 되는 점이 단점이겠네요.
보통의 경우 PCIE단자는 PCI-E X16 1개를 그래픽카드용으로 쓰시고 나머지는 잘 안 쓰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M.2단자가 없을 경우 이 단자를 이용하면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2모듈이 PCIE카드에 들어있는 방식인데 바로 뒷면패널에 장착이 되니 안테나를 연결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2단자를 이용하는 방법가 큰 차이는 없지만 이 방법이 메인보드를 가리지 않아서 더 많이 쓰일 수 있을 겁니다. M.2에 비해서 안테나선을 외부까지 빼는 번거로움없고 기본적으로 안테나가 외부로 빠져나와있는 타입이라서 송수신에도 더 유리합니다.
다만 국내정품을 보면 가격대가 5~10만원정도입니다. M.2와 비교하면 정품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비싸게 구매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정 번거롭지만 집에 남는 공유기가 있다면 쉽게 무선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IPTIME의 공유기에서 멀티브릿지, 아수스에서는 미디어브릿지라고 하는 기능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IPTIME의 홈페이지에 가면 멀티브릿지를 하기 위한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아수스는 이런 설명이 나와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절대적인 판매량이 많은 아이피타임의 공유기를 쓰는 게 이럴 때는 가장 편합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2개의 공유기가 있어야 돼서 데스크톱에 무선인터넷을 하기 위해서 새로 사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한 방법일 겁니다. 위에서 나오는 모듈처럼 WIFI6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구매하려면 최소 3만원이상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결코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니죠.
그래서 이 방법은 집에 나아있는 공유기가 있을 때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송수신속도는 공유기에서 지원하는 속도로 나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PCIE, M.2, 공유기, USB순입니다. 그 이유는 편리함을 생각하면 USB가 단연 1위이지만 USB는 치명적인 단점이 작은 기계에 고성능 제품을 넣어놓다 보니 발열에서 자유롭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발열이 많아지면 연결이 끊어지기도 속도가 느려지기도 합니다. 설치가 간단하다는 면 빼고는 사실상 장점은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속도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PCIE, M.2 둘 중에 한 가지 방법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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