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12세대 Alder Lake CPU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2세대 CPU는 DDR4와 동시에 DDR5를 지원합니다. 아직까지 DDR5를 쉽게 구할 수 없지만 조만간 풀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DDR5 메모리가 약 2년 동안 가격은 DDR4와 비슷해지지 못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라고 불리는 반도체의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DDR5에서 사용되는 PMIC칩의 공급이 매우 부족하여 DDR4에서 지불해야 했던 것보다 10배가 더 비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DDR5 PMIC칩을 조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35주라고 합니다. 공급부족이 풀리는 건 2022년 중반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DDR5가 DD4와 비슷한 가격까지 내려오는 데는 최대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네요.
새로운 CPU와 같이 메인보드나 RAM, 운영체제가 받쳐줘야 제대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DDR5가 지금 구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인텔의 12세대 CPU를 구해봐야 DDR5가 없다는 점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DDR4가 사용 가능한 메인보드를 구매해서 DDR4메모리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이 문제입니다. 이건 반도체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PC와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도체 부족은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삼성에서 계속 소문이 있었던 '갤럭시 S21 FE'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서 올해 나오지 않을 거 같습니다. 반도체 부족은 대체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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