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IT공부방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이번 달 초에 발표되었죠. 지금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무려 43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선듯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갤럭시워치도 써보고 갤럭시핏, 갤럭시 핏e도 써봤지만 이것들의 단점은 짧은 사용시간이라는 거죠. 저의 경우 갤럭시워치2를 심박센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4일정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마저도 알림이나 운동할 때 심박이 켜지면 쑥쑥 줄어듭니다. 그래서 운동할 때 무게 때문에 거슬리기도 하고 짧은 배터리 타임 때문에 갤럭시핏e가 7일 정도 써진다는 말에 넘어갔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심박센서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4일 가더군요. ㅎㅎ;;;

 

배터리타임이 4일정도면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긴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핏e를 살 때 샤오미 미밴드4가 저렴했는데도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삼성을 샀는데 배터리타임이 저렇더군요. 미밴드의 경우 평균사용이 20일인데 한번 충전에 30일을 쓰시는 분도 카페에서 봤습니다. ㄷㄷ

 

그래서 샤오미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는 미밴드4, 헬로우 LS02와 LS05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LS05의 경우 올해 초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원형의 스마트워치이고, LS02는 이번 달부터 정신판매가 시작된 사각형의 스마트워치입니다. 그리고 중국산 스마트밴드의 대표제품 미밴드4입니다. 우선은 스펙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미밴드4 헬로우 LS02 헬로우 솔라 LS05
디스플레이  OLED TFT LCD
디스플레이크기 0.95" 1.4" 1.28"
해상도 120 x 240 320 x 320 240 x 240
워치 모양 직사각형 사각형 원형
워치크기 17.9 x 46.9 x 12.7(D) 36 x 48 x 11.5(D) 45.3 x 11.4(D)
무게 22.1g 38g 54g
배터리 135mAh 260mAh 340mAh
블루투스 블루투스5 블루투스5 블루투스5
NFC X X X
방수 5기압방수 (수심 50m) IP68 (생활방수)
심박센서 O O
가속도센서 O O
자이로스코프 O X
스포츠모드 6 (트레드밀, 운동, 러닝, 사이클링, 산책, 수영) 12 (달리기, 걷기, 바이크, 등산, 스피닝바이크, 요가, 러닝머신, 자유훈련, PT, 농구, 축국, 보트)
사용시간 약 20일 약 15일 약 15일 (심박 ON)
대기시간 약 30일 약 20일 약 30일
지원 어플 Mi fit APP HAYLOU APP HAYLOU Fit APP
가격 (배송비포함) 29,500원 31,400원 43,000원

 

샤오미의 대표작 미밴드4는 우선 가장 저렴합니다. 미밴드5가 발표되었고 조만간 한국에 정식 발매가 얼마 후에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미밴드4는 가격이 저렴하고 미밴드가 출시되고 잠시 동안은 가격이 제정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품절사태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도 미밴드4를 사시는 게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미밴드4의 장점은 OLED라는 점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방수기능입니다. 3제품 중 유일하게 수영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운동을 생각하시는 분은 3제품 중 미밴드4가 가장 적당합니다. LS05의 경우 50g이 넘어가는데 뛰다 보면 손목에서 덜렁거리는 게 신경 쓰입니다. 

 

가격대 성능을 따지자면 LS02가 가장 적당합니다. 스마트워치이면서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 아주 놀랍습니다. 사실 LS05와 12,000원 정도의 차이라서 크다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4만원과 3만원은 25%의 차이가 납니다. 둘의 성능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배터리타임과 사용하는 어플의 차이가 있는데 LS05이 좀 더 운동기능이 강화되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LS05를 보면 스마트워치의 기능과 배터리타임을 중요하고 생각하실 경우에 선택하시면 될 듯합니다. 심박센서를 켜고 15일입니다. 심박센서를 끄면 한 달 정도 쓸 수 있으니 배터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녁에 집에 가서 스마트폰 충전하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스마트워치까지 매일 충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워치가 처음이신 분들은 본인에게 맞는 스마트워치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제가 갤럭시의 모든 제품군을 사용한 이유도 저에게 맞는 스마트워치가 이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구매후에 사용해보니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처음에는 싼 거로 사용해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 계속 쓰면 되고 안 맞으면 팔고 다른 제품으로 넘어가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3~4만원이라는 가격은 중고로 팔아도 감가에 대한 부담이 없죠. 갤럭시워치같은 제품은 샀다가 파는 순간 금전적 손실이 최소 5만원이상 기간에 따라서는 10만원이상 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써보시는 분들은 위에 3가지 제품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헬로우 LS02 공식판매점 : https://coupa.ng/bKRq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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